1. 소불고기의 유래
소불고기는 고구려의 맥적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념한 고기를 꼬치에 꿰어 불에 구워 먹는 음식이 맥적 이었는데 어느날 고구려시대에 불고가 국교로 지정되면서 육식을 금하는 풍습이 생기면서 잠시 사라졌다가, 고려 말기에 몽골의 지배를 받으면서 '설하멱' 이라는 음식으로 다시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8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석쇠같은 조리도구가 사용되면서 석쇠를 이용해서 불에 굽는 너비아니로 발전되었고 , 그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소불고기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2. 소불고기의 특징
소불고기는 소고기를 얇게 썰어서 양념장에 재워서 구워먹는 음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 중 하나 입니다. 제일 기본으로 해서 먹는 양념은 간장, 파, 설탕,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 등의 양념장을 넣고 고기를 재웠다가 구우면 달콤 짭짤한 맛이 기본입니다. 배, 사과, 파인애플 같은 과일을 갈아 넣어주면 육질이 연해져서 부드러워집니다. 어떤 요리든 지역에 따라 조리법이 조금 상이할 수 있습니다. 소의 안심, 등심 같이 연하고 맛있는 부위를 양념에 재워 먹는것이 일반적인 조리방법이지만, 양념된 고기에 채소, 당면을 넣고 육수를 자박자박하게 넣어서 전골처럼 먹을 수도 있고 혹은 고기의 본연의 맛이 좋다 하면 소금 간만해서 소불고기를 담백하게 구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명절이나 생일 같은 특별한 날에 소불고기를 많이 먹습니다.
3. 소불고기의 효능
소불고기는 맛도 좋지만 영양도 풍부한 한국 전통 요리입니다. 메인 재료인 소고기에 이미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또한 철분 성분으로 빈혈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포화지방산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최고의 한국음식입니다.
4. 소불고기 재료
- 소고기 앞다리살 300g
- 대파 한대
- 표고버섯 두 장
- 양파 반개
- 당근 슬라이스 5개 정도
소불고기 양념 황금레시피
- 진간장 4숟갈
- 참치액 1숟갈
- 다진 마늘 1숟갈
- 후추 충분하게
- 맛술 미림 2숟갈
- 설탕 1/2숟갈
- 물엿 or 올리고당 or 요리당 3숟갈
- 참기름 1숟갈
- 통깨 1숟갈
- 갈아만든 배주스 1/3컵 (없을 경우엔 배나, 사과 반조각 갈아서 )
소고기 앞다리살 양을 2배로 늘릴 경우에는 진간장을 8숟갈이 아닌 7숟갈, 국간장 1숟갈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배주스는 1/2 컵 정도 올리고당 혹은 물엿 양만 반 숟갈 더 넣어주시고 나머지 재료는 동일하게 들어가도 됩니다.
자칫 두배의 양념의 첨가할 경우 너무 짭게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5.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만드는 법
1. 소불고기 메인 재료 손질
- 소불고기 앞다리 부위의 경우 따로 씻거나 세척할 필요 없이 심지같은 부분 정리해주고 칼질이 따로 되어있지 않다면
손으로 찢어주고 핏물을 제거해줍니다.
2. 소불고기에 들어가는 채소 재료 손질
양파, 대파, 당근, 표고버섯, 간혹 팽이버섯도 추가해주면 더 맛있어요
3. 소불고기 양념 만들기
손질해둔 소고기 앞다리 살을 넓은 볼에 담아서 위에서 알려드린 소불고기 양념을 해줍니다.
소불고기 황금레시피는 굳이 숙성을 하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4. 재료 볶아주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한 숟갈 둘러준다음 양념해둔 고기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중강불에 올리고 양념이 스며들 수 있도록 자주자주 뒤적여 줍니다.
5. 야채 넣고 바로 볶기
초반에 야채나 버섯을 함께 넣으면 채소 고유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특유의 아삭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마무리 전에 넣어서 볶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전통음식 소불고기 !! 김치 다음으로 떠올리는 한국음식이 불고기라고 말할 정도로 유명해졌으니 이 전통적인 맛이 오래도록 유지되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